"김해여고 학생들, 제대로 일냈네"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미국 간다!
2017-07-20 16:50
경남 김해지역 여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학생들을 제치고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김해여고 창의융합동아리 2학년 김채빈, 문정해, 이도경, 이윤서, 정희주, 최혜인 등 6명의 학생들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라이더대학교에서 개최하는 '2017 CREDECA World Finals(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 학생들은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동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선발대회에도 참여할 출전권을 최종 획득했다.
김해여고 창의융합동아리는 지난해부터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각종 창의력대회와 과학발명관련대회에서 전국 고등학교 중 최고의 실적을 거두어 왔다.
김해여고 창의융합동아리 학생들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창의융합적 사고 능력을 기르기 위한 기초과정으로 관찰력을 키우기 위해 정밀 묘사를 해 보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의력 신장 및 제품분석을 통한 디자인 연구, 골드버그머신창작교육, 경영마인드 제고 방안 및 우수 기업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김해여고 창의융합 동아리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활동을 통해 쌓은 창의력으로 금빛 대드라마를 쓰고 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출전에 따른 경비 중 1,000만원을 김해여고 총동창회(회장 천정희)에서 후원하는 등 재능 있는 후배들의 금빛 미래를 위해 김해여고 동문들은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회 출전에 대한 지역 학부모들의 기대와 관심 또한 매우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