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카타르시스 느끼고 위안 얻어 가는 작품 되길"

2017-07-19 14:51

이준기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펠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준기가 ‘크리미널마인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준기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 연출 양윤호, 이정효 /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일단 원작의 팬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현대물을 한다면 로맨틱 코미디도 좋지만, 수사물에 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기는 “사회에서 정의라는 걸 찾아가는 시기 아니냐. 정의를 찾아가고 선과 악이 대립하는 사회에서 선이 이기는 모습을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정서적 위안을 얻는 게 국적을 불문하고 저 역시도 그런 부분에서 위안을 얻고 싶었다”며 “저 역시도 좋은 감정과 기운들, 위안들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원작의 비교를 떠나서 ‘크리미널마인드’ 자체가 주는 의미들에 중점을 두고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NCI 현장수색요원. 기동타격대 EDO 출신으로 몸으로 하는 일이든 머리로 하는 일이든 어디를 가나 에이스 자리를 노혀본 적 없는 최고의 현장 요원 김현준을 연기한다.

‘크리미널마인드’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