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해명에 "범죄도 아닌데, 마음고생 심했을 듯" vs "민망하다, 멘탈갑"

2017-07-19 07:42

[사진=연합뉴스]


전기연 기자 = 19금 영상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서하준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해명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서하준의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아닌데 민망하다ㅠ 멘탈이 대단(jo****)" "서하준은 정말 멘탈갑인듯. 방송에 나와서 저렇게 인정할 수 있다는 게… 문화충격이었음(no****)" "어떻게서든 재기하고 싶지? 차마 본인이라고 인정하곤 안 될 거 같고? 저따위로 말할 거면 대체 왜 나온 건지(ca****)" "너니까 너지 말 참 애매하게해서 은근슬쩍 피해 가려 하네(a2*****)" "해명인가 변명인가 연명인가(ti****)"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잖아. 성매매, 원정도박 이런 것도 아니고… 혼자 마음고생 심했을 듯(to****)" "마음 고생 심했을 텐데 용기 내서 잘했어요.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실수할 수 있어요. 잘 극복하시고 연기론 깔 수가 없네 서하준! 이런 소리 듣게 연기에만 몰두하시길 바래요. 응원해줄께요(la****)" "그 용기에 응원합니다~ 힘내요~ 인생 성수기도 있고~ 비수기도 있는데요 뭐~앞으로 좋은 작픔으로 복귀하세요(kk****)" 등 서하준의 행보를 응원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스타'에서 서하준은 동영상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누가봐도 그 영상 속 사람이 나더라. 내가 봐도 난데, 해명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MC 박나래가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서하준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내가 해명을 해도 누가 믿겠냐. 나를 생각해 주는 팬을 위해 말해야 할 것 같아 해명하기로 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