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송해 선생님 '전국 노래자랑'처럼 '파티피플'하다 삶 마무리하고 싶어"

2017-07-18 00:01

[사진=SBS '파티피플' 2차 티저 캡쳐]


김아름 기자 = SBS 새 음악 토크쇼 '파티피플'의 MC를 맡는 박진영이 "송해 선생님의 '전국노래자랑'같이 박진영의 '파티피플'을 쭉 하다가 제 삶을 마무리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진영은 최근 SBS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파티피플'의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일 1차 티저에 이어 선보인 2차 티저 영상의 초반부는 드레스룸에서 슈트를 갖춰 입는 박진영의 모습, 또 "이 프로그램은 평생 하고 싶어 시작하는 것"이라는 박진영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파티피플'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첫 단독 MC에 도전하는 이유를 담았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클럽 같은 흥겨운 분위기와 열광하는 관객의 모습, 또 박진영의 인터뷰가 교차 편집되면서 더욱 주목도를 높인다.

"맛있는 술과 음악, 심장이 두근두근"이라며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감정을 전한 박진영은 "이 이상 행복한 방송을 저는 찾을 수 없다. All Night, All Night Long"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시선을 붙잡았다.

앞서 13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 박진영은 “’K팝스타’를 6년 동안 하면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다 바닥 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새로운 걸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관객들은 물론이고 연예인들도 놀러 와서 보고 싶은 쇼를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파티피플’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이자 ‘JYP’의 수장인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이 데뷔 25년 만에 최초로 단독 MC를 맡은 음악 토크 프로그램. 박진영은 MC 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무대, 음악까지 '프로듀서'의 역할까지 맡아 기존의 감성적인 음악쇼와 차별화된, 오직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독특한 콘셉트의 ‘쇼’를 선보인다.

박진영의 신개념 뮤직 토크쇼 ‘파티피플’은 오는 7월 22일 밤 12시 15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