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회장, 하반기 첫 현장행보로 ‘인천 검단산업단지’행

2017-07-16 14:01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지역중소기업인 20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송창범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하반기 첫 현장행보로 인천 검단산업단지를 찾았다.

1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성택 회장이 지역회장단과 함께 인천시 서구 검단산업단지에 소재한 인천표면처리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중소기업인 20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중소기업도 사회적 고민 해결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중앙회는 이미 2년 전부터 일자리 문제를 사회문제로 이슈화하고 청년채용 1+운동을 전개해 왔다. 중소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황현배 인천지역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중소기업의 노력이 절대적”이라며 “인천경제단체연합회에서는 자체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회장단이 방문한 인천표면처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제1호로 인천시 관내에 흩어져 있던 약 550개의 표면처리업체들을 집중화해 클러스터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중기중앙회 지역회장단은 지역사회에서 각종 회의나 행사,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모두 13명이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