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초교주변 뉴스테이사업, 기사회생

2017-07-11 13:02
정비구역 만료기간 10월10일까지 3개월 연장

박흥서 기자 =7월10일부 정비구역취소로 초읽기에 몰렸던 인천시 동구 송림초교 뉴스테이사업이 3개월 시한부 생명을 연장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0일 지난주 인천시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정비구역 기간 연장을 요청한 ‘송림초교 주변구역 부동산 매매예약’에 대해 수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7월10일이었던 만기기간이 오는10월10일까지 3개월 더 연장되면서 사업은 한숨을 돌렸고,사업의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됐다.

이에 인천도시공사는 발빠르게 10일 송림초교 주변구역 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자리에는 대한토지신탁,이지스자산운용등 10개사가 참여하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도시공사는 다음달4일 오후3시 까지 제안서를 받은뒤 검토를 거쳐 8월중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내로 토지매매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송림초교 뉴스테이사업은 지난2016년 1월 민간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민간업체가 협약내용을 이행하지 못하자 인천도시공사가 계약파기를 선언한후 정비구역 기간 만료가 임박해 오면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