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전국 1위’

2017-07-11 10:23
리얼미터 6월조사에서 밝혀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민생활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세종시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에서 세종시가 60.6%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라남도(57.3%)가 2위, 충청남도(56.3%)가 3위를 차지했다. 6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도정 긍정평가는 45.8%로, 부정평가(38.9%)보다 6.9%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번조사는 유선 임의전화 걸기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8천 500명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통계보정을 거친 시.도별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 응답률은 3.2%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한 결과, 월간 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2016년 1월에는 14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2016년 6월 11위, 2017년 1월과 3월 6위, 5월 5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 시·도의 주민생활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68.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