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사고 또 터졌다…빗길 미끄러진 버스, 맞은편 승용차 덮쳐 1명 숨져
2017-07-11 08:47
전기연 기자 =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또 터졌다.
10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인근에서 50대 운전사가 몰던 노선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맞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가 크게 다쳤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 운전사는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