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배우 임시완, '왕은 사랑한다' 남기고 오늘(11일) 현역 입대…팬에 입대 인사 예정
2017-07-11 08:29
배우 임시완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아름 기자 = 배우 임시완이 오늘(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임시완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대한다. 그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5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수료식 이후에는 자대 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현역 군 생활에 돌입한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이날 정오 양주시에 위치한 감악산 회관에서 간단하게 입대 소감 및 팬들을 향해 입대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임시완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4월 10일이다.
임시완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로 연기에 첫 도전한 뒤 tvN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 ‘변호인’은 그를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작품으로, 이후에도 영화 ‘원라인’ ‘불한당’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했다. ‘불한당’으로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 돼 최초 칸에 입성한 ‘연기돌’로 주목받기도 했다.
앞서 임시완은 입대를 발표할 당시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며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해 나갈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려달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임시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그의 주연작 ‘왕은 사랑한다’는 윤아, 홍종현과 호흡했다. 오는 17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