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 '팔 걷어'

2017-07-10 13:15

[사진=김윤주 군포시장 ]


(군포) 박재천 기자 =책나라 군포가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군포는 10일부터 지역 내 유치원 26개소, 어린이집 57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1일 어린이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진행될 위생지도를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식품을 먹고 아픈 아이들이 없도록 보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는 게 주된 취지다.

최근 특정 식품을 먹은 어린이가 심각한 질병에 걸려 사회적 화제가 된 것을 감안, 식자재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전 과정의 위생 수준을 살펴보겠다는 것.

또 조리시설 환경 및 식수 관리,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 세균오염도 측정을 시행해 실질·효율적 위생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등 식품사고 위험이 높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며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지도․점검으로 군포에선 식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