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5일 취임
2017-07-04 14:28
이한선 기자 = 김상곤 신임 사회부총리가 5일 취임한다.
교육부는 5일 오전 김 부총리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취임식 이후 서울 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논문 표절 논란에 취임이 조속히 이뤄지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과는 달리 국민의당이 3일 반대 의견 수록을 조건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참여하면서 순조롭게 임명이 이뤄졌다.
이준식 부총리는 4일 이임했다.
이 부총리는 이임사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올바른 역사관과 대한민국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역사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했으나 사회적 합의를 구하지 못한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교육현장에 혼란을 가져 왔던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새로 마련되는 검정시스템을 통해서 국민적 지지를 받는 올바른 역사 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