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구 도시숲 벤치마킹 메카 '입소문 나!'

2017-07-02 11:48

[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 상록구 '도시숲'이 벤치마킹의 메카로 입소문을 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는 상록구 도시숲을 타 지자체 벤치마킹 유치가 시작된 4월말 부터 전국 지자체 200여명의 공무원과 민간단체가 다녀가는 쾌거를 거뒀기 때문.

안산은 전국 최고 도심 녹지율을 자랑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숲의도시 안산의 비전에 따라, 구는 상록트레킹 9개코스 개발과 마을마다 주민참여형 미니숲을 조성, 폭염속에서도 주민들에게 좋은 쉼터를 제공해 왔다.

특히 상록구 도시숲을 방문할 경우, 대부도의 특산품이자 안산의 자랑인 ‘그랑꼬또 와인’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차량서비스 및 안내, 방문코스마다 전문 해설사도 배치하는 등 내실 있는 유치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첫회 홍성, 청양군을 시작으로 화성, 청주, 충북 괴산군 등에서 잇따라 갈대습지공원 생태길과 사2동 가로수힐링화단 조성사례를 누가 먼저라 할 것없이 벤치마킹 해갔다.

한편 구는 앞으로 도시숲에 관심이 많은 전국 지자체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숲의 도시 안산'을 알리는데 좀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