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엿보기] '쌈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커플에게 없는 두 가지는?…#내숭 #방백
2017-07-02 00:0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의 로맨스에도 없는 게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23년간의 남사친, 여사친 관계를 정리하고 풋풋한 연인이 된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 키스와 함께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한 이후, 틈만 나면 뽀뽀하고 마음 가는 대로 솔직히 사랑하며 월, 화 밤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이들에게도 없는 게 있다. 바로 겉과 속이 다른 내숭과 사심을 숨긴 방백이다.
△ 겉과 속이 다른 ‘내숭’
말도 없이 외박하고 온 연인을 봐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라는 연인들의 흔한 토론 중에서도 애라가 “그럼 내가 반대로 어디서 자고 들어왔어”라고 가정하자, “X쳐야 한다고 생각해. 아주 뚜까 맞아야 된다고 생각해. 빡!”이라는 동만. 하지만 그 덕분에 “너 나한테 미치게 여자야”라는 동만에게 “가슴이 너무 뛰어”라며 설레하던 애라처럼 결정적인 로맨스 타임마다 설렘이 극대화되고 있다. 편안함과 간질간질한 설렘을 오가는 동만, 애라의 완벽한 완급 조절도 이를 거들고 있다는 평이다.
△ 사심 감춘 ‘방백’
‘쌈, 마이웨이’는 3일 밤 10시 KBS2에서 제1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