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연애→이별→재결합→결혼"…에릭♥나혜미, 5년 열애 끝 오늘(1일) 비공개 결혼
2017-07-01 09: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에릭(본명 문정혁‧38)과 배우 나혜미(26)가 오늘(1일)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특히 두 사람은 화려한 인지도에 비해 조촐하고 검소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에릭과 나혜미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연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외부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로써 그룹 신화에서는 에릭이 처음으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그간 두 사람은 화려한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검소하게 이번 결혼식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협찬도 사실상 거의 받지 않았을 정도다. 여기에 성대한 결혼식이 아닌, 교회에서 식을 올리며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한 것. 결혼식 이후에는 스케줄 등을 고려해 짧은 신혼여행을 다녀올 게획이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둘이었던 인생 하나로 시작”이라는 문구로 결혼을 앞둔 설렌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있다.
에릭과 나혜미는 3년전인 지난 2014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에릭은 지난 2월 나혜미와 열애설이 재차 불거지자 “최근 연인 관계가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다 지난 4월 17일 신화의 공식 SNS에 “나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됐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혜미는 지난 2001년 데뷔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배우 백성현의 맞선녀로 출연한 바 있으며 영화 ‘치즈인더트랩’에도 캐스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