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철퇴!'

2017-06-30 13:26

[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복지도시' 성남이 화물자동차의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에 철퇴를 가한다.

이는 기본이 바로 선 건전하고 올바른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수급 정착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행위를 지난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일제 점검에 나선 상태다.

유가보조금 지급제도는 영세한 개인 화물차주들의 유류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일부 화물차주들이 이를 악용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일부 화물차주들이 자가용에 주유하고, 유류구매카드를 타인에게 빌려주고 유가보조를 받게 하는 등 선량한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주유업자와의 공모 가담 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75개소 주유소와 충전소에 유류구매카드 사용 행위금지사항을 알려 재차 경각심을 심어주고 부정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20만원을 지급하는 포상 제도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