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미국 발전 사업 확대…현지 가스터빈 업체 인수
2017-06-29 10:33
두산중공업, 현지 가스터빈 업체 ACT 인수 양해각서 체결
㈜두산, 연료전지 사업 확대 위해 웰스 파고와 전략적 제휴
㈜두산, 연료전지 사업 확대 위해 웰스 파고와 전략적 제휴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에 함께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현지에서 발전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두산중공업 미국법인인 DHIA가 워싱턴 D.C.에서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디펜던트 터보 서비스(이하 ACT)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아직 미정으로 양 측 간 세부 조율이 끝나면 확정될 예정이다.
AC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연소기와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텍사스주 휴스톤에 본사에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오는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가스터빈 개발 사업에 ACT가축적한 다양한 가스터빈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 적용이 가능해져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 회장은 두산 연료전지 사업 미국법인인 두산퓨얼셀아메리카도 미국 웰스파고(Wells Fargo) 은행과 연료전지 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 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이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전력 수요자에게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판매계약(PPA) 사업자에게 공급된다. 이 과정에서 웰스 파고는 두산으로부터 연료전지를 구입해 PPA사업자에게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PPA 사업자에게 초기 투자 없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내 연료전지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웰스 파고 관계자도 “두산과 쌓아온 굳건한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요구를 충족하고 사업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두산과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두산중공업 미국법인인 DHIA가 워싱턴 D.C.에서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디펜던트 터보 서비스(이하 ACT)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아직 미정으로 양 측 간 세부 조율이 끝나면 확정될 예정이다.
AC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연소기와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텍사스주 휴스톤에 본사에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오는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가스터빈 개발 사업에 ACT가축적한 다양한 가스터빈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 적용이 가능해져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 회장은 두산 연료전지 사업 미국법인인 두산퓨얼셀아메리카도 미국 웰스파고(Wells Fargo) 은행과 연료전지 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 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이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전력 수요자에게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판매계약(PPA) 사업자에게 공급된다. 이 과정에서 웰스 파고는 두산으로부터 연료전지를 구입해 PPA사업자에게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PPA 사업자에게 초기 투자 없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내 연료전지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웰스 파고 관계자도 “두산과 쌓아온 굳건한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요구를 충족하고 사업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두산과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