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시장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 만들 것"

2017-06-27 07:38

[사진=안산시청 제공]


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24일 '숲의 도시' 안산의 비전을 제시해 시선을 모은다.

이날 제 시장은 거버넌스리더스 조찬 포럼에서 '안산을 시민과 함께하는 '숲의 도시, 에너지 자립도시,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피력했다.

특히 제 시장은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제 시장에 따르면, 이제는 도시화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 전환되고, 도시간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방분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지방분권을 약속한 점도 한 몫 단단히 했다.

제 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시 숲을 조성하면서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을 5.77㎡에서 9.02㎡로 높였고,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면서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  안산스마트허브와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연계해 제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제 시장은 마지막으로 “변화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면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