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상반기 '열일' YG, 하반기 첫 주자로 '원' 솔로 데뷔 확정…자신감 반영됐나
2017-06-26 10:22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쇼미더머니’ 시즌4와 5에 출연했던 래퍼 원(ONE)이 YG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솔로로 전향해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하반기 첫 주자로 원을 선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는 26일 오전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오는 7월 11일 원의 데뷔 일을 확정 지은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에는 부드러운 검은 머리칼을 흩날리며 이어폰을 꼽고 있는 원의 옆모습이 담겨있다. 마치 순정만화 주인공 실사판 같은 이미지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꽃미남 외모로 단연 눈에 띄던 원은 ‘쇼미더머니4’와 ‘쇼미더머니5’에 연이어 출연해 여러 래퍼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매력을 서보였다. 특히 YG 이적 후 지난 2년간 솔로 데뷔를 위해 역량을 키워온 만큼 그 기대는 남다르다.
특히 원을 직접 나서서 영입한 양현석 프로듀서는 지난 2년간 원의 작사 작곡의 역량을 끌어내는데 힘을 쏟았다. 또 ‘원펀치’와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원의 본 매력과 색깔을 찾는데 힘을 쏟았으며, 그 결과물들이 드디어 오는 7월 11일 첫 공개되는 것이다.
YG는 올해 상반기에만 악동뮤지션을 시작으로 젝스키스, 위너, 싸이, 아이콘, 지드래곤, 블랙핑크까지 열일 중이다. 특이 모든 뮤지션들이 음원 차트를 장악하는가 하면, YG가 하반기 첫 주자로 원을 꼽았다는 것은 그만큼 원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YG는 오늘(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2주간 다양하고 많은 티저를 순차 공개하며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