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협력사 판매대금 지급시기 또 단축···'마감후 4일내' 업계 최소수준
2017-06-26 10:16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홈앤쇼핑이 업계 최소 수준으로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단축해 운영한다.
2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을 마감 후 4일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고 7월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1~10일 판매분 대금 지급일은 같은 달 14일, 11~20일분은 같은 달 24일, 21~30일분은 다음 달 4일로 조정된다.
이번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 개선으로 단기간에 대량판매가 이뤄지는 홈쇼핑 거래에서 자금 운용이 어려운 협력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홈앤쇼핑은 2012년 정식 개국 이래 지속적인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 단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최초 평균 32.5일이었던 지급시기가 평균 9일까지 3주 이상 대폭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