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5월 물동량 1746만t‧‧‧전년比 1.6% ↓

2017-06-26 09:04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5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746만t으로 전년 동월(1774만t) 대비 1.6%(57만t)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입화물은 931만t(7.3% ↓), 수출화물은 593만t(4.9% ↑), 환적화물은 35만t(85.5%↑), 연안화물은 187만t(1.1% ↑)이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416만t(1.1% ↑)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81.1%를 차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7046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돼 전년 동월 대비 10.7%(3580 TEU)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6.0% (2385TEU) 감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부두별, 품목별 물동량 증감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한 품목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울산항 물동량 증가세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