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이틀째 상승...기관 41억원 순매수

2017-06-23 17:5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덕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3포인트(0.35%) 오른 2378.60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한때 238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만 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3억원과 3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관련주와 금융주가 크게 올랐다. 의료정밀(5.85%), 의약품(2.10%), 증권(2.32%), 건설업(1.53%), 서비스업(1.14$), 기계(0.98%) 등이 상승했다.

통신업(-1.91%), 전기전자(-0.39%), 보험(-0.21%) 등은 약세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였고 전체적으로는 54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85%) 오른 668.93으로 마감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2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66억원 수준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1원 내린 113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