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샘병원 주한미군 퇴역군인 검진...감동받아!

2017-06-23 14:31

[사진=지샘병원 제공]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 소재 지샘병원이 22일 주한미군 퇴역군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검진은 병원측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뤄졌으며, 퇴역군인 등이 체계적이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에 감동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지샘병원은 주한미군 퇴역군인 등을 대상으로 종합검진과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검진은 흉부 X-선 검사·소변검사·청력·시력·혈압·혈당검사 등의 기본 검진과 전문의와 1:1 건강상담으로 이뤄졌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건 지샘병원 전문 한의사가 체질·건강진단과 함께 침과 한방치료도 체험시키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이에 감동받은 퇴역군인위원회 칼 리드 회장은 “의료진 모두 친절하게 대해줘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병원 치료를 적극 추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샘병원 박상은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근무 장병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