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비리'로만 최순실 1심 징역 3년…"이제 시작일 뿐" "총 형량인 줄 알고 깜짝"
2017-06-23 11:1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최순실이 '이화여대 학사비리'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제 시작일 뿐. 최순실은 형량 더 늘어날 것이다(de****)" "학사비리 3년은 애피타이저입니다 아직 코스요리들 남았습니다. 메인은 뇌물죄구요(ge****)" "학사비리만 3년입니다 아직 엄청 남았습니다(ch****)" "고작? 이랬는데 베뎃에 위로를 받는다(im****)" "다른 죄목들 아직 많은 거죠? 깜짝 놀랐네. 저거만 살고 나오는 줄 알고… 여생 거기서 재밌게 사소. 그동안 밖에서 재밌게 사셨는데(ch****)" "본게임은 시작도 안 함 다른 사람은 몰라도 최순실은 이제 사회에 나와서 숨쉬기는 힘들 거다(fi****)" "자 학사비리 한 개로 3년이니 이제 하나하나 더해보자. 연말 되면 50년 찍을라나?(bi****)" 등 댓글을 달고 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은 최순실에게 징역 3년을,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게 징역 1년을,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딸 정유라가 재학했던 청담고 체육교사에게 30만원 뇌물을 주고 봉사활동 실적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