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자동제세동기 설치로 위급환자 소생률 높혀!

2017-06-20 15:50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가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제공]


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이 심장기능 이상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추가설치해 위급환자 소생률 높이는데 발 벗고 나섰다.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의료장비로,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환자의 소생률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이번에 추가 설치한 자동제세동기는 지하철역사 5개소와 관악산 안내소, 연주암이다.

이곳에 설치한 이유는 시민과 등산객들로 북적이는 장소이기 때문으로, 그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위험성이 잔존한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보건소는 시민과 직장인이 응급상황에서 자동제세동기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림대 성심병원과 연계해 매년 10회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 자동제세동기(AED)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중요한 장비”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나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서로 지켜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