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베트남 현지 대학과 올원뱅크 서비스 제휴
2017-06-16 17:37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NH농협은행은 16일 베트남 현지 IT대학과 업무제휴를 통해 올원뱅크의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올원뱅크 인 베트남' 출시를 위해 한베친선IT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인간 커뮤니티 앱인 'TIGO'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베트남 다낭에 소재하는 한베친선IT대학은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국제개발협력자금(ODA)으로 설립된 IT전문대학이다.
TIGO 서비스는 가족, 지인들 간의 메신저 기능과 함께 간편송금, 경조금 보내기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현지인들의 일정 관리 및 커뮤니티 서비스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한베친선IT 대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이 대학 졸업생들이 개발하는 서비스를 올원뱅크에 적극 탑재해 현지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