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IBK기업은행, 구미서 청년일자리 취·창업 박람회 열어
2017-06-15 15:30
100개 선도 기업 참여, 현장면접 등 통해 청년 314명 채용 예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와 IBK기업은행은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100개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 행사를 가졌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4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 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제도 및 자금조달방법을 안내하는 등 초기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관 뿐만 아니라 창업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등 취업컨설팅관, 정부․지자체 청년고용 정책홍보관,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부대행사관에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참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최적의 기업을 매칭해 주는 ‘1대 1 매칭 컨설팅’도 진행됐으며, 당일 현장채용이 안 되더라도 향후 참가 구직자를 위해 사후 매칭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행사를 열어 매우 뜻 깊다”며, “일·취·월·장! 프로젝트 등 그 동안 선도적으로 진행하던 청년일자리 시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방소멸위기에 맞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 청년이 함께 사는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