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농협, 농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가동
2017-06-15 13:58
직업교육, 농·축산분야로 확대·지원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미래 농업 혁신에 발맞춰 농·축산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우영 이사장과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에 소재한 폴리텍대학은 농촌지역 청년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선도 농업인에게 농업을 배울 수 있고, 농촌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폴리텍대학은 50년에 이르는 직업교육 노하우를 전하고, 농협은 농·축산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농업관련 맞춤형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는 교육프로그램 기획부터 커리큘럼 구성과 학사운영, 교수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도 “현재 농협은 새 정부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가동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예비 농업인을 위한 창농과정 신설 등 농·축산분야 직업교육을 통한 농촌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