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차트] 지드래곤 밀어낸 '볼빨간 사춘기', 음원차트 평정

2017-06-14 08:32

[(사진=쇼파르뮤직]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볼빨간사춘기가 음원 차트를 통일시켰다. 6일째 음원차트 1위를 지켜오던 지드래곤을 밀어내고 차지한 1위라 더욱 놀랍다. 

발매 직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 곡은 하루 뒤인 1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엠넷닷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 소리바다,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남성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부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바닐라어쿠스틱의 바닐라맨이 작사작곡편곡한 노래다. 이별에 가까워진 남녀가 겪게 되는 상황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듀엣곡이다.

앞서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나만 안 되는 연애’ 등을 통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던 볼빨간 사춘기는 톱 아이돌 지드래곤마저 누르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한편, 볼빨간 사춘기는 각종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