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자리 창출 선제적 대응, "지역산업 맞춤형 일‧가정양립" 프로젝트 진행

2017-06-13 10:08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의료산업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일‧가정양립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김해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과정을 거쳐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과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사업에 사업비 1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양산고용노동지청과 컨소시엄 기관인 김해의생명센터 및 김해YWCA와 업무협약을 맺어 6월부터 훈련생을 모집하고 강소기업 발굴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글로벌 인허가/품질관리 실무인력 취업연계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의료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김해시 의생명산업 육성허브인 김해의생명센터에서 진행되며, 훈련생은 전문이론교육과 의료기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김해YWCA에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일하는 문화를 개선하는 일‧가정양립 프로젝트를 통해,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상시모집 및 교육을 하고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구인, 구직 매칭으로 기업의 고용안정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진출에 적극 나선다.

김해시 일자리창출과는 "기업과 구직자 간 상호맞춤형 일자리 매칭 지원으로 참여자 모두가 강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취업유지를 위한 사후관리로 본 사업을 지역 고용창출의 중심적 역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