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S 위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회장 "시설·프로그램 투자 지속…한국 마켓 주력할 것"
2017-06-16 07:40
올해로 오픈 8주년을 맞은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호텔 규모를 늘리고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세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워터파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저스틴 S 위(Justin S. Uy) 회장은 지난 12일 한국을 찾아 이같이 전했다.
한국 시장에 주력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월 조현서 제이파크아일랜드 한국지사장을 선임하기도 했다.
2009년 임페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로 시작한 제이파크는 리브랜딩 후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했고 키즈 아일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 수준을 향상시켰다.
드라마나 프로그램 종영 후 주어지는 포상휴가지로 각광받는 것은 물론 항공 운항편이 증대되면서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세부 유일의 워터파크를 넘어 다양한 해양스포츠 및 액티비티,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머무는 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중 가장 먼저 제이파크아일랜드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골프부지를 인수했고 그 일대를 50년간 정부로 임차해 코리아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S 위 회장은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가족휴양을 위한 아시아 복합 리조트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