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8일) 6.7930위안, 0.11% 가치 하락
2017-06-08 10:41
6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절상세 제동, 안정 이어갈 듯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6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위안화 절상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8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72위안 높인 6.793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11% 절하됐다는 의미다.
최근 달러 약세, 경기안정, 인민은행의 입김으로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는 안정 속 강세를 보여왔다. 전거래일인 7일까지 6거래일 연속 절상세를 보이면서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7개월래 최고치로 치솟기도 했다. 급등은 없겠지만 위안화의 안정 기조는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