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지구 건설업체 8개사, 물 청소차 임차 운행
2017-06-06 13:18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최근 대기질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북구지역 공사 현장에서 차량이 밖으로 나올 때 자동세륜시설을 통과하도록 돼 있지만 물기에 포함된 흙으로 인해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흙먼지에 대한 불편 호소 등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북구가 공동주택 건설사와 손잡고 공사장 인근 비산먼지 저감에 나섰다.
비삼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북구는 지난달 25일 지역 주민 건강권 보호와 체감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사장 주변 비산먼지 저감방안 마련을 주제로 송정지구 공동주택 건설업체 8개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사들은 협의체를 구성해 비산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물청소 차를 임차해 운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