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

2017-06-02 10:43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은 지난 달 30일 일자리 창출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에 대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동민 노틸러스효성 노동조합 위원장과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전석진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효성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효성은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이 지난 달 30일 일자리 창출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에 대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의 질 개선을 비롯해 △협력업체 노동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터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윤리경영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 지향 등을 골자로 한다.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은 이를 통해 노사의 상생발전과 파트너십 구축 및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은 협력업체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하고 근로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공장운영합리화 태스크포스팀(TFT)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불필요한 잔업을 줄이고 연차휴가 사용을 촉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정동민 노틸러스효성 노동조합 위원장, 전석진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장,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전 공장장은 "노사 화합과 책임 실천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적극 협조해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