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 개최

2017-05-31 15:59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주제로 '제17차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robot)과 투자자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컴퓨터프로그래밍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유관기관, 공모전 입상자,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해 상용화를 준비 중인 아이로보(일대일 맞춤 자산관리), 와이즈에프엔파트너스(글로벌 자산배분) 등 5개 핀테크 업체가 나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로보어드바이저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핀테크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쉽게 시장에 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