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동인병원~올림픽파크 구간 정체 6월말 뚤린다

2017-05-31 10:34
36억 투입, 도로폭 확대…차량 운행·보행자 안전 문제 해소 전망


아주경제(강릉) 박범천 기자 = 강릉시 포남동 동인병원에서 올림픽파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공사가 올해 6월말 완료된다.

강릉시가 지난해 4월부터 36억을 투입해 추진해온 이번 도로 개설공사는 2018동계올림픽 지정 병원인 동인병원과 올림픽파크를 잇는 도로로, 그동안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차량의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돼 왔다.

시는 동인병원에서 올림픽파크 진입로로 이어지는 L=540m, B=10~15m 도로가 6월까지 완공되면 올림픽 기간 원활한 응급환자 이송과 포남동과 교동, 경포 등으로 이어지는 주요 교통로로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조기 개설이 시급한 도로 중 하나였다”며, “내년에는 연당길에서 포남초교간 도로개설을 추가로 시행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통의 분산을 통한 쾌적한 도로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