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가뭄현장 점검...가뭄대책 총력
2017-05-31 10:29

▲이춘희 세종시장이 5월 30일 노송면 노지채소 현장을 찾아 가뭄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가 최근 극심한 가뭄을 맞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6개월 강수량은 122.0㎜로 작년 대비 33.4%에 불과하며 저수지 저수율도 예년 대비 80% 수준이다. 이에 이춘희 시장이 30일 연동면 노송리 노지채소 경작지를 찾아 가뭄 실태를 직접 살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농심이 얼마나 타들어가는 지 잘 알고 있다”며 “기금 및 예비비 등 가용한 모든 재원을 조기 투입해 가뭄 극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매일 관내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양수기 367대와 용수호스 55㎞, 소방 및 민간 급수차량 24대, 소방펌프 및 물탱크 54대 등을 지원해 농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기상정보 및 가뭄상황, 농업·생활용수 공급 상황을 모니터링, 긴급상황 시‘가뭄 대비 T/F 팀’을 가동, 선제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