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 가뭄피해 우려지역 방문
2017-05-31 08:18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이 30일 충남 보령시 남포면 양항리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높아진 논물의 염도를 측정한 후 염도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규 남포농협 조합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유찬형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은 30일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충남 보령지역 관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방문한 충남 보령은 평년 대비 강수량이 56%에 머물고 있으며 저수율 또한 평년 대비 75% 수준에 불과해 물 부족으로 인한 영농 피해가 현저히 우려되는 지역이다.
NH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범농협 가뭄극복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가뭄극복 지원 대책 마련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소속 7개 자회사를 통해 가뭄 피해(우려) 지역 일손돕기 및 금융지원 대책 마련 등 전사차원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