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평창동계올림픽 지방이 이끈다”
2017-05-30 20:14
- 30일 지방 4대협의체와 평창 조직위 간 업무협약…힘 모으기로
- 4대협의체장 “범국민 참여 유도와 대회홍보, 문화행사 등 이끌 터”
- 4대협의체장 “범국민 참여 유도와 대회홍보, 문화행사 등 이끌 터”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지방 4대 협의체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결집한다.
윤석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과 최문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등 지방 4대협의체와 이희범 위원장은 30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조직위사무소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혁약은 평창올림픽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국적인 이슈와 이벤트 등 국민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지방 4대 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장권 및 기념주화 구입 등 범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대회홍보와 문화행사, 성화봉송, 라이브사이트, 관광 등 지방자치단체 참여 및 지원을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우수인력 지원을 비롯한 장애인 버스 및 리프트차량 지원 등 조직위와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 하드웨어는 완공 단계이고 대회 운영은 테스트이벤트를 거치면서 노하우와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제는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전국에서 붐업 조성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