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하루를 힘차게! ‘아침 걷기교실’ 눈길

2017-05-30 16:01

[고양시제공]

아주경제(고양)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아침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비만아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사회적 기능과 학업성취 등 삶의 질 모든 영역에서 악영향이 발생하고 비만으로 인한 열등감, 우울과 같은 정신사회적 문제도 나타나게 돼 성인기 비만보다 심각한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3월 건강증진학교로 지정된 신능초등학교(행신동 소재)에서 ‘하루를 힘차게! 아침 걷기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걷기와 달리기 방법을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침 걷기교실은 매일 등교 시 1~3학년은 운동장 3바퀴를, 4~6학년은 4바퀴를 체육교사 및 친구와 함께 걷기 혹은 달리는 것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켜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비만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