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충전용 USB 적용한 전자레인지 '더 클래식' 출시

2017-05-30 12:53

동부대우전자가 USB 충전포트 적용한 전자레인지 신제품 '더 클래식'.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업계 최초로 충전용 USB 포트를 적용한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30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전자레인지 '더 클래식(모델명 : KR-L202CXC)'은 업계 최초로 제품 조작부 상단에 USB 충전포트 3구를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테블렛 등 저전력 스마트 기기들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가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한 전략 제품인 더 클래식은 지난 2015년 7월 출시 이후 월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시장에서만 누적판매 2만대를 넘어선 히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민트와 크림화이트 투톤 컬러를 적용했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에 은색 도어손잡이, 조그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된다.

지난 3월 미국 생활가전전시회에서 USB 충전포트를 채용한 전자레인지를 선보인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 해외 수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더 클래식은 편의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이번에 소비자 생활패턴을 반영해 USB 단자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 매출 증대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