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뭄극복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정개발 추진 등 안간힘
2017-05-30 09:54
- 농업용수 공급 필요 지역 농업용수 확보로 농민들의 피해 최소화
아주경제(예산)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관정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관내 대부분 지역이 모내기가 완료됐지만 신양면, 대술면, 광시면 등 일부 지역이 아직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신양면 차동리 외 6개 지역을 대상으로 관정개발을 추진 농업용수를 확보했으며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관정개발을 조속히 추진 농업용수를 확보해 농가들이 모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11일부터 하상굴착을 위한 장비를 지원하고 양수 장비를 동원해 용수로에 직접 물을 공급하는 등 수원이 없는 지역에 양수시설을 긴급 설치하며 가뭄 극복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으며 앞으로도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해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