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경기도내 어촌체험마을로 떠나세요
2017-05-30 08:01
아주경제(수원)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자연환경 등을 연계한 체험중심 관광기반이 조성된 어촌체험마을 10개소를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화성시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으로 전국 제일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지락잡기, 망둥어낚시, 카누·카약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바다해설사로부터 생생한 바다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백미리 지명의 유래가 해산물의 종류가 많고 그 맛 또한 백미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망둥어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로 입도 즐거운 곳이다.
궁평리 어촌체험마을은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이 160만명 이상 찾고 있는 관광명소다. 바지락잡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과 딩기보트,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매주 주말마다 마당놀이, 연극,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상설공연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산시 종현·선감어촌체험마을과 화성시 제부리, 시흥 오이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조개잡기 낙지잡기 해변바이크 카약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화성시 전곡마을에서는 바다낚시와 황포돛배 승선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말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는 국화도에서는 선상낚시와 멋진 일출을, 풍도에서는 섬 전체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야생화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