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박민영과 '7일의 왕비'로 10여년만에 재회…"굉장히 반가워, 나만 잘하면 될 것"
2017-05-29 15:45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황찬성이 ‘7일의 왕비’로 박민영과 10여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황찬성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 유니온)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과 10여년 만에 만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새롭다. 갑자기 그때 시절에 촬영하던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반가웠다. 그래서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황찬성은 이역(연우진 분)의 진정한 벗으로 어린시절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가족에게 양식을 갖다 줄 수 있게 된 역을 이 나라의 임금처럼 모시고 깊이 지지하는 서노를 연기한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로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