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낙연 인준, 협치의 실마리…서훈은 국정원 개혁 적임자"
2017-05-29 09:39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2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속한 총리 인준을 호소했다. 추 대표는 서 후보자에 대해선 "국정원 개혁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무난한 인준을 기대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후보 시절 언급한 5대 원칙은 국민이 요구해온 인사 기준이다. 따라서 국회는 5대 기준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석하고 적용돼야 한다"며 "총리 인준은 지난 몇 달씩 이어온 촛불과 탄핵 대선의 대장정 마감하고 협치 시대를 여는 첫 실마리"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하루라도 빨리 국정공백을 메우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라는 것이 국민의 한결같은 목소리"라며 "여야의 전격적 합의가 이뤄지길 국민과 함께 기대하고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원 개혁 의지는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강하다"며 "국민의 바람을 반영할 수 있는 국정원 개혁 적임자로 서 후보자에 대해서도 제대로 살펴주길 바란다"고 야당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 후보자는 서면답변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 재조사를 포함해 국정원을 국민 품에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번 청문회가 후보자의 소신과 철학,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후보 시절 언급한 5대 원칙은 국민이 요구해온 인사 기준이다. 따라서 국회는 5대 기준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석하고 적용돼야 한다"며 "총리 인준은 지난 몇 달씩 이어온 촛불과 탄핵 대선의 대장정 마감하고 협치 시대를 여는 첫 실마리"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하루라도 빨리 국정공백을 메우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라는 것이 국민의 한결같은 목소리"라며 "여야의 전격적 합의가 이뤄지길 국민과 함께 기대하고 호소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