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여진구-김강우-공승연-이기광, 이유없는 열연은 없다!
2017-05-26 09:1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써클’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한국형 SF 추적극의 성공적 탄생을 알린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측이 26일 배우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본 열공 현장을 공개했다.
tvN이 새롭게 시도하는 최초의 SF추적극이 펼쳐내는 참신한 전개와 더블트랙의 파격적 형식으로 펼쳐진 두 개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재미와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이기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하드캐리 열연 뒤에는 배우들의 열정이 있었다.
2037년 ‘파트2: 멋진 신세계’ 황폐화된 일반지구의 다혈질 형사 김준혁 역으로 극의 무게중심을 탄탄히 잡고 있는 김강우의 진지한 눈빛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회 궁금증을 폭발시키며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한정연 역의 공승연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2037년 감정이 통제된 스마트 지구 이호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기광 역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다. 여기에 집중력만큼이나 시선을 잡아끄는 안구정화 꽃비주얼도 설렘지수를 높인다.
참신하고 흥미로운 대본에 이끌렸다고 입을 모으는 배우들은 보다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초집중 모드로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들의 남다른 대본 사랑은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짧은 대사, 순간적인 표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이보다 더 열정 넘치는 촬영장은 없을 정도로 배우들 모두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그 진가가 더 빛을 발할 것. 더욱 진해질 하드캐리 열연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연이은 반전으로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담과학기술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본격적으로 쫓는 김우진(여진구 분)과 한정연(공승연 분)의 모습이 공개되고, ‘안정케어 칩’과 기억의 연관성 조사에 착수한 김준혁(김강우 분)의 모습이 전개되면서 이들이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써클’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