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R산업협회, VR 활성화 위해 한국모델협회와 MOU 체결

2017-05-26 08:35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좌측)과 한국VR산업협회 윤경림 회장(우측)이 MOU를 체결해 악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VR산업협회)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VR산업협회와 한국모델협회가 가상현실(VR)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VR산업협회는 26일 VR 산업과 모델·패션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생산를 생산하고, 관련 산업 분야의 상호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생산과 모델·패션 및 가상현실 관련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한다. 또 양 단체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윤경림 한국VR산업협회 회장은 “패션쇼와 엔터테인먼트, 홍보 등 VR 기술의 모델 산업 적용을 통해 VR 산업과 모델 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며, “패션 및 모델 산업 발전을 위한 VR 기술을 적용하고 구현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의식 한국모델협회 회장은 “글로벌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 과 같은 행사에 VR 기술을 도입하면, 새로운 문화콘텐츠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 며, “양 단체가 새로운 문화컨텐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