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017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 개최
2017-05-26 02:23
아주경제(울릉) 최주호 기자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굿(GOOD)보러 가자’ 공연이 한국문화재재단과 울릉군 주최로 지난 24일 경북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올해 공연의 막을 열었다.
울릉도에서 시작하는 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의 ‘오고무와 풍물’을 시작으로, 2015년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 진옥진 소방사(양주소방서), 탈북민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 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팔도의 얼굴’로 이어졌다.
해금앙상블 ‘해이락(奚二樂)’의 연주와 B보이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의 팝핀 춤사위가 만나는 ‘홀로아리랑’도 준비돼 있었다.
‘애니메이션 크루’의 ‘팝핀’, 연희단 ‘샘', 도내기의 ‘사자춤’, 권원태 어름사니(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의 ‘줄타기’로 막을 내렸다.
한편, 25일 독도에서 열기로 했던 공연은 기상악화로 인해 아쉽게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