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스피 이전 상장 신청서 제출
2017-05-25 18:02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카카오가 유가증권 이전 상장을 신청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카카오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2014년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 트랙)를 적용받게 된다.
따라서 신청일부터 20영업일 이내인 다음 달 23일까지 상장예비심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상장이 승인되면 코스닥 상장폐지 절차를 거쳐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다.
이날 기준 카카오 시총은 6조67830억원이다. 카카오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2014년 합병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후 다음카카오로, 2015년에는 카카오로 사명을 잇달아 변경했다.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기준 50위 안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