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협과 함께하는 소셜마켓 성황

2017-05-25 07:54
참좋은두레생협 7개 매장에서 마을기업 제품 판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이하 다원세상)은 인천시 마을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참좋은두레생협과 함께하는 소셜마켓’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소셜마켓은 23일(화)부터 6월 14일(수)까지(부평점은 15일(목)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2시부터 5시간 동안 참좋은두레생협 6개 매장(계양, 부평, 서구, 장기, 영종, 청라점)에서 인천시 마을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인천시 마을기업 주)글로벌교육공동체, 주)도자기굽는마을, 주)부평공예마을, 주)어머니손맛두레사업, 주)웰빙찬간마을, 주)이주여성희망나눔터, 한국커피협동조합 등 총7개소가 참여한다.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사진=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


주요품목으로는 천연비누와 아로마 향초, 도자기 체험, 파우치, 주방장갑, 전통장류, 천연조미료, 김부각, 원목시계, 원목경침, 원두커피와 수제쿠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마련 되어 반응이 뜨겁다.

이번 소셜마켓은 사회적경제 선배 그룹인 참좋은두레생협과 손잡고 마을기업을 매칭해 우수한 마을기업 제품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참좋은두레생협은 친환경 국산 농산물과 식품첨가물이 없는 안전한 가공식품,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생필품을 판매하는 생활협동조합으로 인천, 김포지역에 7개(계양, 부평, 김포, 서구, 장기, 영종, 청라점)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참좋은두레생협 박웅성 상무이사는 “매장을 방문하는 조합원들이 마을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생협에 입점돼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인다며 “생활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생협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