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최초로 ‘펍(Pub)’ 편집매장 개장
2017-05-24 18:25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잠실점에 업계 최초로 ‘펍(Pub)’ 콘셉트 ‘오픈 다이닝 존’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픈 다이닝 존’은 영업면적 560㎡(170평) 규모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주류를 선보인다. 펍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백화점 내 다른 매장 마감 시간보다 한 시간 늦은 21시30분까지 운영한다.
입점 매장은 총 10개다. 우선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론칭한 딤섬 전문 브랜드 ‘교자란’의 첫 매장을 연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60년 전통의 스시집 ‘타마스시’와의 제휴를 통한 일식 브랜드 ‘도쿄이치바‘도 첫 매장을 오픈한다.
퓨전 아시안 식당 ‘토끼정’, 대구에서 시작한 전국구 맛집 ‘미즈컨테이너’, 셰프가 만드는 스테이크 전문점 ‘2046팬스테이크’의 매장의 경우 각 18평 이하로 구성한다. 매장이 작더라도 메뉴는 각 10개 이상 준비했다.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는 매장도 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다양한 맛집의 콘텐츠와 더불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펍(Pub)’이라는 새로운 매장을 기획했다”라며 “향후에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식품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